지난 10월 7일(주일) 오후 3시, 교회 창립 36주년을 맞아 기념예배 및 축하공연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이스라엘, 콜롬비아 등 해외 22개국에서 방문한 해외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우리 교회 창립 36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해외 31개국에서 영상과 이메일로 보내왔다.
전 세계 170여 개국을 커버하는 GCN방송 및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 되는 가운데 진행된 예배는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불어, 스페인어, 몽골어, 베트남어 총 8개 언어로 동시통역 되었다.
1부 기념예배 시 교역자회 회장 이수진 목사는 '영광'(사 60:1~3)이라는 제목으로 어둠이 짙은 이 마지막 때에 보배로운 믿음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함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온 세상에 밝히 드러내는 주역이 될 것을 당부하였다.
그 뒤 예능위원회에서 준비한 2부 축하공연 '꽃길 따라 연회장'이 본당 특설무대에서 약 40분간 이어졌다. 알록달록한 예쁜 꽃들로 화려하게 펼쳐져 있는 천국의 연회장, 향기로운 꽃길 따라 다다른 연회장의 풍경을 기쁨의 찬양과 무용으로 표현한 이 공연에는 한주경 찬양선교사, 예능팀들, 연합찬양팀, 연합반주팀, 닛시오케스트라, 임마누엘성가대, 연출 스태프, 외부 스태프 등 290여 명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기독문화를 선보였다.
이날 교회 앞마당에는 '꽃길 따라 연회장'을 주제로 꾸민 포토존과 부침개, 솜사탕, 호박엿 등 남·여선교회, 가나안, 청년선교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풍성하고 다양한 먹거리들이 마련되어 성도들은 물론, 초청받은 일가친지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10월 6일(토) 일기예보에는 태풍 콩레이의 직접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됐으나 야외행사 준비가 계획된 오후 1시 전에 화창한 날씨로 바뀌어 모든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었으며, 주일에도 야외행사에 적합한 포근한 날씨로 성도들에게 기쁨을 더해 주었다.
한편, 전야행사로 10월 5일 금요철야예배 2부 시 'Toward 새 예루살렘'이라는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새 예루살렘을 향한 성도들의 간절한 소망과 감사의 향을 찬양과 무용, 영상, 회중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장차 더 크게 펼쳐질 만민의 사역, 기대합니다"
세르게이 보차르니코프 목사 (이스라엘 나사렛 생영교회)
창립 축하공연은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의 일부가 이 땅에 내려온 듯해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곳에 가야겠다는 소망으로 더욱 뜨거워졌지요. 이것은 저에게 큰 축복이었습니다.
특별히 저희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언제나 함께해 주시는 이재록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박사님께서 기도해 주시며 물심양면으로 영육 간에 이스라엘을 지원해 주심에 마음 다해 감사드립니다.
만민의 사역을 통해 전 세계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고, 박사님을 통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더 크게 펼쳐질 것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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