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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오후 2:56
 
 

크게 웃으실 날을 기다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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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 아들은 언변이 좋은 것도 아니었고
사교성이 좋은 것도 아니었는데…
아버지는 이런 나를 변화시키어
오늘날 권능을 행하는 종이 되게 하셨나이다.
이런 내가 영혼들을 섬기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겠는지요. ...
       
 
  
 

그 열매를 온전히 이룰 때까지


5226
2021년 6월 6일 일요일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라' 하신 대로
내게 속한 모든 이들이
아버지께서 주신 이 은혜를 잊지 않기를…
매 삶 속에서 아버지의 은혜가 아니면
오늘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내게 주신 은혜의 세월을 잊지 않았기에
오늘날 난 이 많은 이들의 목자가 될 수 있었듯
사랑하는 이들이 누리는 이 은혜가
아버지의 눈물임을 잊지 않기를….

아름답고 아름다운 그곳으로
하나라도 더 이끌기 위한 내 눈물을 이들이 잊지 않기를….

난 나 혼자라 생각해 본 일이 없네.
내가 목자가 된 그 순간부터
내가 먹을 때도 기도할 때도 숨 쉴 때도
내 눈엔 내 영혼들로 가득하네.
잊어본 적이 없네, 이들의 기도 제목을…
이들에게 주어야 할 은혜를…
내가 짊어져야 할 일들을….

그래도 내겐 항상 감사가 있었던 것은
이들을 사랑하기 때문…
또한 아버지를 사랑하기 때문….

하루하루 보내는 이 세월 속에 묻어 있는 나의 사랑이
내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달되어
그 열매를 온전히 이룰 때까지 난 끝없이 전진하네.

내 사랑은 한이 없으니…
아버지의 사랑도 한이 없으니….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저서 『고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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