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부터 양쪽 귀의 청력이 점차 나빠지기 시작했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습니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옆에 계신 분이 툭 치며 "권사님!"하고 불러야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며 대화할 수 있었지요. 거실의 TV 소리도 아주 크게 틀어야 들을 수 있어서, 방에 있는 자녀들이 불편해할 때도 있었습니다. ...
2022년 봄, 오른쪽 팔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점점 통증이 심해져 집안일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할 때 매우 힘들고 잠자다가도 통증으로 인해 깨곤 하였습니다. 병원에서 진단받으니 오십견이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두 달 동안 갱년기 증상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콩닥콩닥 뛰면서 불안해 가슴을 부여잡고 울기도 하고, 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이 순간순간 일어났지요. 하지만 곧 있을 작정 다니엘 철야와 은사 집회가 축복의 기회라 생각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힘썼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폭포수와 같은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2022년 5월 9일 작정 다니엘 철야 첫날부터 성령 충만함 속에 뜨겁게 기도할 수 있었고, 누군가를 불편해했던 마음이 떠올라 통회자복도 하였지요. 26일에는 8개월 된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걷기가 힘든 데도 예배실 청소를 기쁜 마음으로 하였더니 통증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다음날 5월 27일에는 GCN방송으로 금요철야예배 은사 집회에 참석해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설교를 듣던 중 "원수도 사랑하라"는 말씀이 '내 말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통회자복을 했습니다. 그 뒤 찬양할 때 오른쪽 팔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니 통증 없이 잘 움직여졌고, 마음에도 평안함이 임하면서 불안하고 초조했던 증상이 싹 사라졌지요. 할렐루야! 늘 사랑과 공의 가운데 선하고 좋은 것으로 함께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치료의 주님, 응답과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는 성령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