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부터 양쪽 귀의 청력이 점차 나빠지기 시작했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습니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옆에 계신 분이 툭 치며 "권사님!"하고 불러야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며 대화할 수 있었지요. 거실의 TV 소리도 아주 크게 틀어야 들을 수 있어서, 방에 있는 자녀들이 불편해할 때도 있었습니다. ...
예전에 저는 사소한 일에도 화를 잘 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결의 복음을 듣고 열심히 다니엘 철야에 참석해 기도하면서 성격이 바뀌었고 제 삶도 변화되어 기쁨과 평안함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또한 권능의 기도를 받고 위통과 두통, 어지럼증을 치료받아 건강하게 지내고 있지요. 그리하여 하나님을 믿지 않던 남편도 주님을 영접해 온 가족이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크신 응답을 받아 우리 가정에 행복한 일도 있었지요. 사랑하는 막내딸 다자나는 얼굴이 기형으로 태어났습니다. 제가 다자나를 출산했을 때 딸의 얼굴 오른쪽 부분이 눌려 한쪽 눈이 튀어나와 있어 얼마나 놀랐던지요. 제가 다자나를 임신하기 전에 수술받았는데 몸의 회복을 위해 압박 속옷을 입어야 했고, 임신한 후에도 그 사실을 모른 채 계속 착용한 것이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장정연 담임목사님께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 받은 뒤, 딸은 온전히 치료받아 얼굴이 정상이 되었고 눈도 정상적으로 돌아왔지요. 이제는 주 안에서 예쁘게 성장해 예능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섬세한 사랑으로 이끄시며 응답과 축복으로 함께 하시는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