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부터 양쪽 귀의 청력이 점차 나빠지기 시작했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습니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옆에 계신 분이 툭 치며 "권사님!"하고 불러야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며 대화할 수 있었지요. 거실의 TV 소리도 아주 크게 틀어야 들을 수 있어서, 방에 있는 자녀들이 불편해할 때도 있었습니다. ...
"4.3cm 갑상선 결절(종양, 혹)들이 감쪽같이 없어졌어요!"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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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30일 일요일
지난 3월 29일, 건강 검진을 받으며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검진 결과, "4.3cm 크기의 갑상선 결절들과 다수의 결절이 발견되었으니, 상급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좀 더 자세히 검진해 보기 위해 다른 병원에서도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해보았는데 결과는 동일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병원 진료일인 5월 2일 새벽에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서 이재록 원로 목사님께서 제 목에 손을 대고 기도해 주시며 "힘들어도 견디고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세요."라고 말씀하셨지요.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날 대학병원에 갑상선 초음파 CD와 진료 의뢰서를 가져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4.3cm의 큰 결절을 포함해서 결절이 4개 있는데, 먼저 큰 것 2개를 5월 20일에 조직 검사하고 2개는 나중에 하자고 하였습니다. 미리 꿈을 통해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응답의 열매로 나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5월 은사 집회를 위한 작정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해 치료받아 영광 돌려야겠다고 마음먹었지요. 작정 다니엘철야 첫날인 5월 13일, 당회장 이수진 목사님께서 시작할 때와 마칠 때 해 주시는 기도를 간절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저를 돌아보며 깨우치고자 간절하게 기도했지요. 교만했던 것과 선하지 못한 말, 미움 등이 떠올라 하나님 앞에 마음을 찢으며 회개했습니다. 조직 검사 당일인 5월 20일, 초음파 검사를 하던 의사는 "결절이 보이지 않는데요?"라며 의아해했습니다. 제가 너무 놀랍기도 하고 기뻐서 "4개가 다 없다고요?"라고 묻자 "네! 이상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라고 했습니다. 작게 흔적 같은 것만 남아 있고 결절이 다 사라진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를 들은 가족들도 매우 놀라워하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하며 기뻐했습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