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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7일 금요일 오후 3:41
 
 

"뇌진탕, 경추 염좌, 발목 타박상을 치료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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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3일, 날씨가 영하로 내려간다고 해서 옥상에 있는 화분을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옥상에서 내려오려고 계단을 딛는 순간, 뒤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제 몸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듯 계단을 타고 나뒹굴며 떨어졌고 이후로 저는 정신을 잃었지요. ...
       
 
  
 

[빛과 소금] 공해병을 치료받은 박홍기 장로 가정 - 그리스도의 향기 가득한 삶
- 박홍기 장로



만민뉴스 제324호
10503
2006년 10월 1일 일요일


"제가 나이보다 10년은 젊어 보인다구요? 다 좋으신 우리 하나님의 은혜이지요."

청명한 가을 햇살처럼 환한 박홍기 장로(공정거래위원회 종합상담실 근무)의 얼굴에서 질병으로 인한 고통의 흔적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다.

지금으로부터 9년 전, 그는 공해병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공해병이란 공기 중의 공해성분이 사람의 뇌, 척추 신경으로 들어가 척추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신종질환으로 일명 '만성피로 증후군'이라고도 부른다.

"심한 날은 하루에 5분 이상 잠을 못 잘 때도 있었고 물만 마셔야 했어요. 체중은 약 20Kg이나 빠져서 뼈가 앙상했고 기나긴 투병 생활에 지칠 대로 지친 나머지 삶을 마감하고 싶은 충동이 수시로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병 수발해 온 착한 아내와 어린 두 아이의 얼굴이 떠올라 마음을 추스르곤 했지요."

이런 그가 7년간의 투병생활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한 권의 책자 덕분이었다.

"우연히 종로서적에 들러 신앙서적 코너를 둘러보는데 책자 하나가 제 눈에 쏙 들어오는 거예요. 그 책을 집에 들고 가서 밤새 읽으면서 눈물 참 많이 쏟았습니다."

이재록 목사의 간증수기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그 속에서 그는 자신도 치료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발견한 것이다.

1997년 5월, 마침내 「제 5회 이재록 목사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에 참석한 그는 설교를 듣는 중에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한없는 통회의 눈물을 흘렸다. 사람이 제 아무리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해도 천국의 소망이 없는 삶이란 푯대 없이 흔들리는 배와 같았을 것이다.

지난날을 회개하고 이재록 목사의 기도를 받은 그는 세상의 의술로는 어찌하지 못했던 공해병을 깨끗이 치료받았다. 놀랍게도 혈액검사를 포함한 30여 가지의 정밀 검사에서 정상 판정이 나온 것이다.

"그해 10월에 공정거래위원회로 복직해서 그동안 쉰 것까지 열심히 일했습니다. 치료받은 것은 물론이고 마음이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시고, 선하게 살면 축복받는다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정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한 후 주님께서 그의 삶의 주인이 되시니 모든 사람에게 밝고 친절한 사람으로 바뀌었고,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상대의 유익을 구해 주는 사람이 되었다. 구원의 기쁨과 천국의 소망이 그를 넉넉한 사람, 베푸는 사람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그는 어느덧 직원들 사이에서 '진실하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는 칭찬을 받으며, 승진의 축복은 물론 과천청사 내 500여 명의 직원들이 연합으로 드렸던 「2004년도 정부과천청사 추수감사 연합예배」시 대표기도를 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기쁜 것은 그로 인해 일가친척과 친지 70여 명이 본교회와 지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을 제가 확실히 만났기 때문에 담대하게 전할 수가 있었고 그들이 보기에 제 삶이 그만큼 빛으로 변화되었나 봅니다. 하하하."

알알이 여문 포도송이처럼 믿음 안에 하나가 된 박홍기 장로 가족과 친척들의 단란한 모습에 보는 이까지 마음에 기쁨과 풍요로움을 얻는 듯했다.

정리/ 임정미 tghm7@hanmail.net

복음화된 일가 친척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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