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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9일 일요일 오전 7:00
 
 

"뇌진탕, 경추 염좌, 발목 타박상을 치료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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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3일, 날씨가 영하로 내려간다고 해서 옥상에 있는 화분을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옥상에서 내려오려고 계단을 딛는 순간, 뒤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제 몸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듯 계단을 타고 나뒹굴며 떨어졌고 이후로 저는 정신을 잃었지요. ...
       
 
  
 

"절대로 변화되지 않을 것 같던 제가 하나님 은혜로 새로워졌습니다"
- 김환상 성도 (1대대 9교구, 3-3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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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5일 일요일




왼쪽부터 딸 김은정 자매, 김환상 성도, 아내 홍성심 권사, 아들 김준영 형제


김환상 성도 (1대대 9교구, 3-3남선교회)



저는 교회에 다니기로 약속하고 결혼했지만 바쁘다는 핑계와 유교집안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교회를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제가 23년 만에 하나님 은혜로 교회에 다닐 수 있게 된 계기가 있었지요.

2012년 8월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을 준비하던 아들 준영이가 예전과는 달리 몰라보게 변화된 것입니다. 술 마시고 친구들과 어울려 늦게 들어오는 일도 없어지고 착실히 공부에 전념했지요. 뿐만 아니라 틈틈이 말씀 무장하고 매일 교회에 가서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11월경에는 아들이 가정예배를 드렸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아들의 변화된 모습에 내심 기뻤던 저는 즉시 승낙했지요. 그리고 지금까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주 금요일마다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아내 홍성심 권사와 딸 은정이가 저의 구원을 놓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순간 가슴이 뭉클했지요. 결혼 후 지금까지 아내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다혈질인 남편을 늘 받아주며 맞춰 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는 변화된 아들의 모습과 아내와 딸의 기도에 감동을 받아 교회에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생애 처음 성경공부를 시작했지요. 23년 만에 교회에 가는데 최소한 성경을 한 번 읽어야겠다고 작정하고 3개월의 준비 기간을 잡았습니다.

새벽마다 일어나 성경공부를 하며, 아내에게 4월 첫째 주일부터 교회에 나갈 거라고 말했지요. 아내는 매우 기뻐하며 이왕이면 부활절인 3월 31일부터 예배드리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3월 31일 새벽 4시, 성경을 읽으려고 하는데 안경이 없었습니다. 사무실에 두고 온 것이었지요. 평소 돋보기를 쓰지 않고서는 성경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책을 덮으려고 하다가 다시 보는데, 서서히 글자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또렷이 보이는 것이 아닙니까.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그날 저는 가족과 함께 주일 대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왔습니다. 가족의 권유로 오후 3시에 시작하는 저녁예배까지 참석해 성찬식에도 동참했는데 신기한 체험을 했지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설교 후 환자를 위한 기도를 해 주실 때 조금씩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이후 성찬식 때 떡을 받아 입에 넣는 순간, '이것은 예수님 살을 먹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러자 갑자기 온몸이 후끈해지면서 눈물과 콧물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저는 수건에 얼굴을 파묻고 난생 처음 펑펑 울었지요.

나중에서야 이것이 통회자복이며 불같은 성령이 임한 것임을 깨우쳤습니다. 그 뒤 술과 담배를 끊고, 수시로 교회 홈페이지(www.manmin.org)에서 당회장님의 설교를 듣고 있지요. 저도 믿음의 반석에 서고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가고자 신앙의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족이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밀어주지 못했기에 앞으로는 마음껏 도와주고 싶습니다. 전지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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