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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1일 목요일 오전 6:12
 
 

사랑은 교만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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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랑이 많은 사람은 대부분 남보다 우월하다고 느끼므로 쉽게 교만에 빠집니다. 자기가 잘나서 일이 술술 풀리고 잘되는 줄로 착각하여 우쭐대거나 나태해지기 쉽지요. 그런데 성경 66권을 자세히 살펴 보면 하나님께서 특히 싫어하시는 악 중에 하나가 '교만'입니다. ...
       
 
  
 

사랑은 자랑하지 않는 것
'영적인 사랑' 시리즈 5

252
2019년 2월 3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 고린도전서 13:4 -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보다 더 나은 분야가 있으면 그것을 내세워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더구나 자기 자랑으로 넘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든지 전혀 개의치 않고 자신이 가진 것을 드러내 알아주기 원하며 우쭐대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자랑'이란 간단히 말해 '자기를 드러내는 것, 자기를 내세우는 것'입니다. 자랑을 잘하는 사람은 대부분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데에는 몹시 인색합니다. 남이 드러나는 만큼 자신이 가려진다고 생각하니 어찌하든 상대를 깎아내리려고 하지요. 그러다 보면 자랑이 사람들과 다툼을 일으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자기를 자랑하는 마음은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영적인 사랑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지요. 자기 자랑을 하면 높아지고 인정받을 것 같지만, 진심 어린 존경이나 사랑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시기, 질투를 불러일으킬 뿐입니다(약 4:16). 그래서 영적인 사랑의 항목 중 하나는 '자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1. 세상을 사랑하는 데서 비롯된 '이생의 자랑'

그러면 사람들이 자신을 드러내 자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마음 안에 '이생의 자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생의 자랑'이란 자기 만족과 쾌락을 위해 자신을 드러내고 우쭐대는 속성으로, 죄악 된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2장 15~16절에는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드러내고 우쭐대며 자랑하게 마련입니다. 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부요함을, 외모를 중요시하는 사람은 자신의 외모를 자랑하지요. 즉 자신이 가진 돈과 외모, 명예, 권세 등이 하나님보다 앞선 것입니다.

남유다 왕국의 13대 왕인 히스기야는 한때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했고 성전을 정결케 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그는 기도로 앗수르 제국의 공격을 이겨냈고, 죽을 병에 걸렸을 때에도 눈물로 기도하여 15년간이나 생명을 연장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이생의 자랑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의 병이 치료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바벨론 왕이 외교 사절단을 보냈을 때입니다. 기분이 몹시 좋아진 히스기야는 들뜬 나머지 그들에게 자신의 보물과 성전의 기물들을 보여 주며 위세를 자랑합니다. 결국 그 자랑 때문에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그토록 자랑하던 모든 것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사 39:1∼6).

이처럼 자랑하는 마음은 헛된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므로 그만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없음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영적인 사랑, 참사랑을 이루려면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이생의 자랑'을 버려야 합니다.


2.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주 안에서의 자랑'

고린도후서 10장 17절에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한 대로 '주 안에서의 자랑'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므로 얼마든지 해도 좋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주 안에서의 '간증'이지요.

사도 바울이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갈 6:14) 고백한 것처럼 우리를 구원하시고 천국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죄로 인해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십자가에서 우리의 죗값을 대신 치러 주신 예수님의 은혜로 영생을 얻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사도 바울은 도리어 자신의 약함을 자랑했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 9절에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백했지요. 사실 바울은 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나을 만큼 권능을 많이 베풀었습니다. 3차에 걸쳐 이방인을 위해 전도 여행을 다니며 많은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했고 곳곳에 교회를 세웠지요. 그러나 그는 자신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주님의 능력임을 자랑한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한 일을 간증합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사랑하는 행함을 보였을 때 질병 치료, 물질의 축복, 화평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면서 하나님을 증거하지요(잠 8:17).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믿음을 갖게 되는 등 영적인 축복을 받았다고 간증합니다. 이처럼 주 안에서의 자랑은 하나님께 영광 돌릴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믿음과 생명을 심어 줍니다. 하늘나라에 상급이 쌓이고 마음의 소원도 더 신속히 응답되지요.

그런데 입술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지만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경우가 있기에 잘 분별해야 합니다. 은연중에 '내가 이만큼 했기에 축복받았다'고 으쓱하지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듯 보이지만 자신의 공로로 돌리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사단의 송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을 자랑한 결과가 열매로 드러나 이런저런 시험 환난을 당하기도 하고, 자신을 알아주지 않으면 하나님을 떠나기도 합니다.

진정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범사에 덕을 세우는 말, 상대에게 믿음과 생명을 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롬 15:2). 정수기의 필터를 거쳐 물이 정화되듯이 성급히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유익한지, 혹은 상처가 되는지를 생각한 후에 말해야 하겠습니다.


3. 이생의 자랑을 버리면 천국 소망으로 가득해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이라도 영원히 살 수는 없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친 후에는 천국 또는 지옥으로 가게 되지요. 천국에서는 길조차 정금이니 이 땅의 풍요로움과는 비교할 수 없고, 이 땅에서 자랑하던 것들이 무색하기만 합니다. 만일 지옥에 간다면 아무리 부와 지식, 명예와 권세를 누렸다 한들 무슨 자랑이 되겠습니까?

마태복음 16장 26~27절에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 했습니다.

이 세상의 자랑거리는 결코 영원한 생명이나 만족을 줄 수 없습니다. 오히려 헛된 욕심을 불러일으켜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이 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마음 가득 채워 나가면 이생의 자랑을 뽑아버릴 수 있는 힘이 옵니다. 찬란한 천국의 황금보석과 아름다움을 알고 믿으면 이 땅에 있는 것에 연연하여 아등바등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생의 자랑을 버리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게 됩니다. 이 세상의 것들이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라 장차 천국에서 누릴 영원한 영광이 자랑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몰랐던 구원의 기쁨이 날마다 흘러넘치고, 설령 여러 가지 연단을 겪는다 해도 힘들다 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신 주님의 사랑이 온전히 임하면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생의 자랑을 구하는 마음이 없다면 칭찬을 받는다 해서 들뜨지도 않고, 책망을 받는다고 해서 낙심하지도 않습니다. 영적인 사랑을 소유하여 겸비하게 자신을 돌아보며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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