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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6일 목요일 오전 6:35
 
 

좋은 것으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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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11) ...
       
 
  
 

좋은 것으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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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2일 일요일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11)


이 땅에서 무엇을 심으면 심은 대로 거두게 됩니다. 콩을 심으면 콩을, 팥을 심으면 팥을 거두며 또 심은 만큼 결실을 얻게 되지요. 마찬가지로 영적인 세계에서도 무엇이든지 심은 대로 열매를 거두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이며 영계의 법칙입니다(갈 6:7).
그런데 사람의 방법으로 심고 거두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심으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30배, 60배, 100배로 거둘 수 있지요.
더욱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가 되셔서 자녀들이 구할 때 반드시 좋은 것으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 좋은 것으로 풍성히 거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좋은 것으로 풍성히 거두려면, 범사에 감사함으로 심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무엇을 심을 때 감사한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러므로 감사함으로 심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심은 대로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것입니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충성을 하거나 물질을 심을 때에 억지로 심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의무감으로 심고 나서는 '나는 왜 축복을 안 주시지?' 하며 불평하지요. 그러나 이런 마음으로 심은 것은 온전한 열매로 나올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직 믿음으로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으며, 그 믿음의 증거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향이기 때문입니다.
혹여 지금까지 여러 모양으로 충성하며 기도와 금식과 물질로 하나님 앞에 드린다 했지만 그 행함 속에 감사가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신앙생활의 열심이 낙오되지 않기 위한 힘든 시간이었고, 주어진 사명은 감당해야 하니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나오지는 않았는지요?
이런 마음은 하나님 앞에 기쁨이 되지 못합니다. 더구나 하나님께서는 중심의 향을 받으시므로 겉으로 볼 때는 똑같이 심는다 해도 감사함으로 심는 것과 힘들게 억지로 심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나지요. 곧 마음의 향에 따라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것이 다르므로 주어지는 응답과 열매가 다르며, 천국에서도 그 처소와 영광의 상급이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하나님께서 온전히 기뻐 받으시는 감사의 향으로 심으시기를 바랍니다.


2. 좋은 것으로 풍성히 거두려면, 믿음으로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땅에 뿌린 씨가 싹이 나려면 일정한 기한이 있고 열매를 얻을 때까지 필요한 시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농부가 하루, 이틀 지난 뒤에 '왜 이렇게 싹이 안 나지?' 하며 파헤쳐 본다면 오히려 씨를 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지요.
뿐만 아니라 씨의 종류에 따라 열매를 거두는 데 필요한 시간이 다릅니다. 참외나 수박은 1년이 안 되어 열매를 맺지만, 사과나 배는 수년이 지나야 열매를 맺습니다. 인삼 같은 것은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수확했을 때는 그만큼 기쁨이 크지요.
마찬가지로 하나님 앞에 심은 후에도 금방 응답받아 열매를 딸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6장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했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하나님 앞에 씨를 잘 심어 놓고 때를 기다리지 못해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봅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아직 때가 아닌데 자기 생각을 동원해 성급하게 어떤 일을 행함으로 열매를 얻지 못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사업을 하든 직장 생활을 하든 혹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에서든 모든 것이 기한이 있고 때가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나이 칠십오 세에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 갔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가 하나님의 약속대로 후손을 얻은 것은 그로부터 25년이나 지난 백 세가 되어서였지요. 바로 본처인 사라를 통해 약속의 자녀 이삭을 얻은 것입니다.
야곱 역시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기 위해서는 20년간이나 외삼촌 밑에서 연단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자 하나님께서 꿈에 그에게 나타나셔서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게 인도해 주셨지요. 모세는 40년간이나 광야에서 연단을 받았으며, 때가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친히 나타나셔서 그에게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시킬 큰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이룰 때도 정해진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심어 놓고 금방 열매가 안 나오면 초조해하고 염려하며 불안해한다든가, 때로는 입술로 헐어 버리는 말을 한다면 이는 믿음이 없다는 증거이지요.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때를 기다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성급한 마음에 자기 생각을 동원해 나감으로 결국 하나님과 상관없이 자기 뜻대로 일을 이루게 되므로 원치 않는 결과를 낳게 되지요.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을 다 깨뜨려 버리고 영적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의 생각은 지혜로워 보여도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으므로 현재만 가지고 앞일을 이루어 나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보기에는 답답한 것 같아도 만사가 형통하게 풀리기 위해서는 하나님 방법대로 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리라 약속하신 것을 마음에 굳게 믿고 때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지요.
때를 기다리라고 하니까 무작정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도록 기다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 가운데 내 마음 문을 열어 놓고 기도하면서 성령의 주관을 받아야 하지요. 내가 앞서서 내 생각대로 일을 이루고 내 힘으로 길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간구함으로 성령의 주관을 받아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업 문제를 놓고 축복받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기도했다면 분명히 때가 이르매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한 즉시 응답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축복의 크기에 따라 응답받을 수 있는 그릇으로 준비시켜 주신 후 응답해 주시지요. 먼저는 하나님 앞에 축복받을 수 있는 그릇이 되도록 연단하셔서 영혼이 잘되게 하시고,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사업 수완이 뛰어나도록 만드시며,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으로 인도하시고, 좋은 사람을 필요에 따라 보내 주셔서 여러 가지로 합력해 선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또 어떤 학생이 좋은 대학에 들어갈 것을 믿고 기도했다면, 먼저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공부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열심히 공부하게 하시고 잡념을 없애 주시며 지혜를 주셔서 공부 잘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행하는 만큼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하신 후 때가 이르매 응답해 주시는 것이지요.
우리가 대성전을 이루고 세계를 이루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서서 일을 이루는 일꾼들은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을 믿지 못하여 조급해하거나 자신의 생각에 맞추어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믿음을 가지고 불같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고 도울 자를 예비하시며 여러분이 움직여야 할 때를 알려 주십니다. 이렇게 성령께서 주관하심에 순종하여 담대히 믿음으로 나가면 반드시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분야에서 믿음으로 때를 기다리심으로 풍성한 열매를 거두며 하늘에 많은 상급을 쌓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3. 좋은 것으로 풍성히 거두려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이는 어떤 열매를 내었든지 간에 그것은 내 힘과 내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인정하고 영광을 아버지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에서 우리는 이러한 마음을 잘 느낄 수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주와 및 복음을 위해 온갖 고난과 핍박을 받으며 이방에 널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내가 이렇게 수고하고 희생하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었다' 한 것이 아니었지요.
오히려 자기를 '나는 죄인 중의 괴수'라 했고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0절에는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린 후에도 항상 자신의 과거의 모습과 죽을 수밖에 없는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그 은혜를 기억하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것입니다. 이처럼 정녕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매 순간 순간 아버지 하나님을 인정해 드리며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에게 항상 좋은 것을 주시되,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126편 5절에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린 사람만이 열매를 거두는 보람을 맛본다는 것이지요.
하나님 앞에 정성을 다해 심으면 그 충성과 헌신, 기도와 전도 등 모든 수고가 헛되지 않고 천국에서 영원한 상급으로 주어질 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응답과 축복, 건강과 지혜와 영광을 얻으며 차고 넘치는 축복으로 갚아 주시는 것입니다.
풍성한 열매를 거둘 그 날을 소망하며, 믿음을 가지고 감사함으로 심어 이 땅의 삶의 결실을 거두는 추수의 날에 기뻐하며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의 진주문으로 들어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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