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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9일 수요일 오전 4:14
 
 

'십자가의 도' 시리즈 18 - 믿는다면서도 구원받지 못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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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태복음 7:21)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요한일서 5:16~17) ...
       
 
  
 

'십자가의 도' 시리즈 7 - 예수 그리스도가 왜 우리의 구세주인가(2)


625
2021년 4월 11일 일요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


어떤 계약이든 서로 지켜야 할 조건이 있듯이, 토지 무르기 법칙(레 25:23~25)에 따라 원수 마귀에게 넘겨준 아담의 권세를 다시 찾으려면 죄를 대속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선악과를 먹을 것을 처음부터 아셨기에 토지 무르기 법칙에 따라 구원의 길을 예비해 두셨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면 토지 무르기 법칙에 따라 죄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조건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1. 아담의 근족인 사람이어야 합니다

레위기 25장 25절에 "만일 너희 형제가 가난하여 그 기업 얼마를 팔았으면 그 근족이 와서 동족의 판 것을 무를 것이요" 했습니다. 토지 무르기 법칙에 따르면 돈이 없어 토지를 팔더라도 무를 수 있는 사람의 조건은 '근족'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담이 원수 마귀에게 넘겨준 권세를 되찾을 수 있는 존재도 반드시 아담의 근족이어야 하지요. 이는 바로 아담과 같이 영, 혼, 육을 가진 존재, 곧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1~22절에도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했습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5장 1~5절을 보면 토지 무르기 법칙에 합당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하늘에는 천사가 있으나 사람이 아니고, 땅 위를 보니 모든 사람이 아담의 후손으로서 죄인뿐이며, 땅 아래 음부에는 지옥에 갈 죄인과 마귀에게 속한 것밖에 없어서 사도 요한이 심히 애통합니다. 이에 장로 중 하나가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지요. 바로 다윗의 뿌리란 유대 지파를 통해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을 뜻하며(행 13:22~23), 이는 예수님께서 토지 무르기 법에 합당한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사람의 근족이 될 수 있는 것일까요? 요한복음 1장 1절에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 했고, 14절에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처럼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분이 예수님이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신성과 인성을 함께 지닌 분이지만 우리와 같은 살과 뼈가 있는 육을 입고 이 땅에 태어나 성장 과정을 거치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점으로 세계사가 기원전인 B.C.와 기원후인 A.D.로 연대가 나뉘어 있는 것만 보아도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아담의 근족, 곧 사람이어야 한다는 토지 무르기 법칙에 합당한 자격을 갖춘 분입니다.


2. 아담의 후예가 아니어야 합니다

첫 번째 조건이 아담의 근족인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는데, 아담의 후예인 사람은 왜 구세주가 될 수 없을까요? 예를 들어 동생이 많은 빚을 지고 감옥에 갈 처지일 때 형이 그 빚을 대신 갚아 준다면 동생은 감옥에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형도 동생처럼 빚을 지고 감옥에 갈 처지라면 그 빚을 갚아 줄 수가 없지요. 이처럼 다른 사람의 죄를 대속해 주려면 자신에게 죄가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담이 불순종하여 그의 후예는 모두 죄인이 되었으니 아무리 뛰어난 인격을 갖춘 성인이라 해도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 져 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아담과 하와에게 생명의 씨, 곧 정자와 난자를 주어 새로운 생명이 잉태되게 하셨습니다. 그 안에는 부모의 기가 들어 있어 자녀들은 부모의 얼굴, 체형은 물론 성품이나 습관도 닮습니다. 그런데 부모의 기 속에는 죄성도 포함되어 있지요.
첫 사람 아담이 타락한 때부터 조상들의 죄성이 자손들에게도 전해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원죄로서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아담의 죄성을 물려받게 됩니다. 로마서 5장 12절에도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하여 한 사람, 곧 아담의 죄로 인해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 이르게 되었음을 설명합니다.
이처럼 모든 사람은 아담의 후손이며 원죄를 갖고 태어났으므로 사람으로서는 아무도 구세주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오직 한 분,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만이 사람이면서도 아담의 후예가 아니시기에 구세주의 조건에 합당하십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수님께서는 사람이면서도 아담의 후손이 아닐까요? 예수님께서는 육적으로는 다윗의 자손이요, 요셉과 마리아를 부모로 하여 태어나셨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1장 20절에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했고, 23절에는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요셉의 정자나 동정녀 마리아의 난자를 통해 잉태되신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되신 것입니다. 단순히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렸을 뿐 성령의 능력을 통해 잉태되셨으므로 죄인들의 기를 전혀 물려받지 않으셨지요.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아담의 후예가 아니며, 원죄가 없으시니 인류의 구세주가 되실 수 있는 것입니다.


3. 원수 마귀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레위기 25장 26~27절에 "만일 그것을 무를 사람이 없고 자기가 부요하게 되어 무를 힘이 있거든 그 판 해를 계수하여 그 남은 값을 산 자에게 주고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말씀하는데, 이는 팔았던 토지를 다시 무르려면 그만한 힘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의 빚을 갚아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도 자신에게 그만한 재력이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이처럼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는 죄를 무를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하는데, 영계에서는 죄가 없는 것이 힘입니다. 따라서 원수 마귀에게 빼앗긴 아담의 권세를 회복하려면 죄가 없어야 하지요. 죄가 없어야 원수 마귀를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지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은 원죄를 가진 죄인이고 또한 자범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원죄는 아담으로부터 내려온 죄성을 말하고, 자범죄란 태어나서 성장하면서 스스로 짓는 죄를 말하지요. 무거운 죄만이 아닌 가벼운 죄를 지은 사람도 마찬가지로 죄인이며(약 2:10), 더구나 영적으로는 마음에 죄를 품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죄인입니다(마 5:28 ; 요일 3:15). 이처럼 행함으로나 마음으로나 단 한 번이라도 범죄한 사람은 인류를 구원해 낼 수 있는 힘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예수님께는 조금도 죄가 없었을까요?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님께는 사람의 기를 통해 물려받는 원죄가 없었습니다. 또한 어릴 적부터 율법을 온전히 준행하셨으며,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온전한 분이지요. 생후 8일 만에 할례를 받으셨고(눅 2:21), 33세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까지 아무런 자범죄도 짓지 않으셨으며, 오직 하나님 뜻에 순종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벧전 2:22~24 ; 히 7:26).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전혀 죄가 없으셨기에 원수 마귀를 이기고 인류를 구원할 힘이 있으셨으며,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율법의 저주에도 매이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을지라도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실 수 있었던 것이지요. 또한 영적인 권세로 천하 만물을 다스리실 수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베푸신 수많은 권능의 역사가 이러한 사실을 증명합니다. 귀신을 쫓아내며 소경이나 귀머거리, 앉은뱅이같이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연약함이라도 말씀으로 온전케 하셨지요. 심지어 풍랑이 이는 바다를 향해 명하시니 곧 바람이 그치고 잔잔해지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막 4:39).


4. 목숨까지도 줄 수 있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비록 토지를 무를 힘이 있는 근족이 있다 해도 그에게 사랑이 없으면 토지를 되찾아 줄 수 없는 것처럼,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기를 온전히 희생할 수 있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룻기 4장 1~6절을 보면 보아스가 가난한 나오미의 형편을 알고 가장 가까운 친척에게 기업 무르기를 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나 기업 무를 사람이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나의 무를 권리를 네가 취하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답변하지요.
이렇게 가까운 친족에게 기업을 무를 수 있는 힘이 있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무를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나오미의 다음 근족인 보아스가 기업을 무를 수 있는 힘과 사랑이 있어 그를 대신하였지요. 보아스에게는 사랑이 있었기에 합법적으로 기업 무를 사람이 되어 룻과 결혼하였고, 다윗왕의 증조부로서 예수님의 계보에 오르는 엄청난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죄를 대속할 수 있는 구세주의 세 가지 조건을 다 갖추셨지만 만일 사랑이 없으셨다면 인류의 죄를 대속하실 수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류의 죄를 대속한다는 것은 죄인 된 인류가 받아야 할 사망의 형벌을 대신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전혀 죄가 없는 몸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흉악한 죄인과 같이 되어 나무 십자가에 달려 온갖 조롱과 멸시를 받으며 물과 피를 다 쏟고 대신 죽어야만 하는 엄청난 희생이 따르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이런 고난의 길을 묵묵히 가셨으며 참혹한 나무 십자가를 지고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더구나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오직 선만 행하셨지요. 죄인을 용서하셨고, 갖가지 병든 사람을 치료하셨으며,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시고 화평과 기쁨과 사랑, 그리고 하늘나라의 소망과 구원을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리고 멸망으로 가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영계의 법칙에 완벽하게 부합되는 구세주를 처음부터 예비하셨습니다. 그래서 때가 이르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시고 아무 죄도 없으신 독생자 예수님으로 하여금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의 형벌을 받게 하셨지요.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고자 사랑하는 독생자의 생명으로 우리 생명의 값을 치러 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죄인들을 위해 독생자를 내어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를 위해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마음 깊이 새기심으로, 있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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