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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1일 일요일 오후 12:1
 
 

인류를 구원할 조건에 합당한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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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사도행전 4:12) ...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자(2)


623
2023년 11월 19일 일요일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히브리서 11:33~38)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을 소유하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넘쳐납니다. 뜨거운 사랑에서 비롯된 영적인 담대함이 있기에 어떤 위협에도 두려워하지 않지요.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님과 믿음으로 하나 된 만큼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요 16:33).
우리가 세상의 주관자인 원수 마귀 사단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주님처럼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혀야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이 궁극적으로 노리는 것은 사람들이 어찌하든 죄를 짓게 하여 지옥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 품에 안기는 순간까지 믿음을 간직하되 참믿음을 소유해 영생에 이르는 것이지요.
지난 호에는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으로 불의 응답을 끌어내린 엘리야, 현실을 바라보지 않은 엘리사, 자기 민족을 구한 에스더, 죽음 앞에서도 타협지 않은 다니엘, 변함없이 믿음을 지킨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믿음의 용사 기드온과 소년 다윗, 유다 왕 여호사밧 등 구약시대 선진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호에는 주님과 믿음으로 하나 되어 세상을 이긴 신약시대 믿음의 선진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생명도 버릴 수 있는 온전한 믿음

요한복음 6장 53~55절에 "…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했습니다. 여기서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며(요 1:1),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요 1:14). 따라서 '인자의 살을 먹는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양식 삼는 것으로, 영적으로 마음에 있는 악을 버리고 선과 사랑으로 채워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하지요. 음식을 골고루 잘 먹어야 몸이 건강하듯이, 하나님 말씀을 잘 양식 삼을 때 우리 영혼이 강건함을 얻고 그만큼 믿음도 성장합니다(시 1:1~3).
이렇게 인자의 살을 먹고 양식 삼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자의 피'를 함께 마셔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 말씀을 배움과 동시에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행함'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 수분을 함께 섭취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수분이 있어야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고 노폐물을 배설할 수 있지요.
마찬가지로 하나님 말씀을 배우면 반드시 그대로 행해 나가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듣고 배운 하나님 말씀이 우리에게 생명과 능력이 됩니다. 마음에 있던 비진리가 점점 빠져나가고 그 자리에는 진리가 채워지지요. 미움이 빠지고 사랑이, 교만이 빠지고 겸손이, 혈기가 빠지고 온유함이 채워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행해 나갈 때 주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고(요일 1:7), 믿음을 온전케 할 수 있습니다(약 2:22). 말씀대로 행함을 내보이는 것이 진정 하나님을 믿는다는 증거이므로 하나님께서 이 믿음의 증거로 우리를 죄인이 아닌 의인이라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말씀을 양식 삼고 행해 나가는 사람, 곧 참된 양식인 주님의 살을 먹고 참된 음료인 주님의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생을 얻는 것이지요.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그 마음이 진리로 가득한 사람은 확실한 부활의 소망이 있기에 이 땅에 연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도 주님을 위해 과감히 버릴 수 있는 온전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
이 땅에서 잠시 고난을 받으며 죽임을 당한다 해도 이후에 주어질 하늘의 영광은 그 고난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것임을 알고 믿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것을 희생하신 주님의 사랑을 깨달았기에 자신도 주님을 위해 기꺼이 생명을 바칠 수 있습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이 죽음의 공포를 내쫓기에 담대히 그 길을 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생명 다해 하나님을 사랑한 믿음의 선진들

1) 극심한 박해와 순교의 길을 걸었던 주님의 제자들
주님의 제자들은 모두 박해와 더불어 순교의 길을 걸었습니다. 가장 먼저 순교한 제자는 요한의 형제 야고보로, 그는 헤롯 왕 때에 칼로 죽임을 당했지요.
수제자 베드로는 권세자들의 위협과 옥에 갇히는 시험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담대히 복음을 전파하다가 때가 되어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펄펄 끓는 기름 가마에 던져졌으나 주님께서 함께하심으로 타 죽지 않았지요. 그러자 밧모섬에 유배되었는데, 그곳에서 하나님 뜻 가운데 계시받아 요한계시록을 기록하였고 수명이 다해 주님 품에 안겼습니다.
이처럼 주님의 제자들이 박해와 순교의 길을 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이 그들에게 있었기 때문이요, 주님의 사랑이 그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님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드리고 생명을 드린다 해도 아깝지 않았던 것입니다.

2) 이방인에게 복음 전하다가 참수형 당한 사도 바울
사도 바울은 날 때부터 로마 시민권을 가졌고, 당시 최고의 지식을 갖춘 엘리트였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로 모든 것을 버리고 고난받기를 자청했지요. 어떤 역경 속에서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자신이 고난받는 것을 오히려 기뻐했습니다(고후 11:23~27).
군중 앞에서 옷이 벗긴 채 매를 맞은 뒤 깊은 옥에 갇히면서도 하나님을 찬미했고(행 16:22~25), 어떤 때는 사람들이 던지는 돌에 맞아 그가 죽은 줄 안 사람들에 의해 성 밖에 내다 버려진 적도 있었지요(행 14:19).
그런데도 사도 바울이 그 길을 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롬 8:35~37). 예전에 교회를 핍박하고 주를 믿는 사람을 잡아 죽이는 데 앞장서는 큰 악을 행했던 자신을 만나 주시고 사도로 세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크고 감사했던 것입니다. 그는 늘 주님의 사랑에 빚진 자로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자신을 전부 드릴 수 있었고, 일생을 이방인의 사도로서 충성하며 복음을 전하다가 때가 되어 칼에 목 베임을 당하고 주님 품에 안기기까지 자신을 온전히 드렸습니다.
3) 원형 경기장에서 극심한 박해를 이겨낸 초대교회 성도들
주 후 64년, 로마에 대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네로 황제가 로마를 새롭게 건설하기 위해 방화했다는 소문이 나돌자, 네로는 흉흉한 민심을 억누르기 위해 방화의 책임을 기독교인들에게 돌립니다.
이로 인해 기독교인들은 아무 잘못 없이 체포되었고, 급기야 네로는 그들을 죽이기 전에 로마 시민을 위한 오락에 이용하지요. 원형 경기장에서 맹수에 찢겨 죽는 장면을 볼거리로 제공한 것입니다.
이때 대부분의 순교자는 두려움 없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어떤 이는 자신의 영혼을 주님께 의탁하는 기도를 하는 중에, 어떤 이는 함께 손을 마주 잡고 하늘을 우러러 힘차게 찬양하는 중에 맹수의 공격을 받아 영광스러운 최후를 맞았습니다.

4) 핍박에도 굴복지 않고 순교한 초대교회 지도자들
주 후 2세기에는 기독교 박해가 더 심해져서 기독교인들의 공공장소 출입이 금지되기도 하였고, 거리에서 폭도들에 의해 돌에 맞는 등 위험을 동반한 신앙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특히 교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박해가 극심했지요. 안디옥 교회의 감독 이그나티우스는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맹수에게 물려 순교했습니다. 그런데 죽기 전에 그는 "맹수의 이빨 사이에 낀 하나님의 곡식으로 빻아져서 주님을 위한 거룩한 빵이 되고자 한다."는 감동적인 말을 남겼습니다.
사도 요한의 제자요 서머나 교회의 감독 폴리갑은 로마 황제 가이사를 주로 고백할 것을 강요받았지만, 어떤 위협에도 굴복지 않았습니다. 최종적으로 집정관이 한 번만 굴복하면 석방해 주겠다고 제안하자 "내가 86년 동안 그리스도를 섬겨 왔으나 그분은 나에게 어떤 잘못도 행하지 않았는데 내가 어떻게 나를 구해 준 나의 왕을 욕할 수가 있겠소?"라고 답변했지요. 결국 그는 화형을 당했습니다.

5) 카타콤에서의 초대교회 성도들
기독교인들에 대한 핍박이 날로 심해지고 장기화하자 성도들이 피난처를 찾아 떠난 곳이 바로 지하 공동묘지로 알려진 카타콤입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언제 잡혀 죽을지 알 수 없는 불안감과 위험 속에서 수년 혹은 수십 년을 지내야 했지요. 마치 죽음 속에서 산다고 할 만큼 비참한 생활이었지만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모든 것을 견뎠습니다.
매일 기도와 찬미로 주님의 사랑을 되새기며, 먼저 간 형제들이 천국에서 누릴 즐거움을 얘기하며 소망 가운데 생활하였습니다.
더욱이 로마에서 기독교가 공인되기 전에 있었던 마지막 박해는 참으로 가혹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시민권이 박탈되고 교회가 불태워졌으며, 많은 성직자와 교회의 직분자들이 체포되었지요. 투옥된 지도자들은 로마의 신들에게 제사하도록 강요당했는데, 이에 불복할 때는 가혹한 형벌이 가해졌습니다.
이처럼 심한 박해 속에 죽어간 순교자들에게는 대부분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부인하면 살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을 위해 생명까지 드릴 수 있음을 오히려 기뻐하며 죽음을 맞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선진들처럼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아버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주시려고 예비해 놓으신 모든 축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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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사역 - 하나님과 동행한 믿음의 역사 이재록 목사의 삶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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