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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사도행전 4:12) ...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


742
2023년 12월 31일 일요일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브리서 10:22)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히브리서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들이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사모해야 할 이유를 알려 주고 계십니다. 이는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룬 결과로 만군의 여호와,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지극한 사랑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기도 제목을 삼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출애굽 한 이후 40년 광야 생활 끝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도 들어가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

참마음이란,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는 깨끗하고 진실한 마음입니다. 곧 온 영을 이루었을 때의 마음이지요.
온전한 믿음이란, 참마음을 이루었을 때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주시는 영적인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려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지요. 즉 하나님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참된 믿음입니다.
생령으로 지어진 첫 사람 아담에게는 '참마음'이라는 단어가 필요 없었습니다. 마음이 곧 영 자체였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진리의 내용물만 가득했던 생령 아담은 하나님께 순종만 하여 지극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만물의 통치자로서 부와 권세를 누리며, 무엇보다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며 살았지요.
이러한 생령 아담이 죄를 범한 이후로는 마음 안에 비진리의 내용물이 담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담은 더 이상 영 자체가 아니요, 진리와 비진리가 섞여 있는 마음을 가진 육의 사람이 되고 말았지요. 이에 하나님께 받아 누리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마에 땀이 흘러야 양식을 얻을 수 있는 저주받은 이 땅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범죄한 아담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고통은 더 이상 살아계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게 된 것이었습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범죄한 아담의 후손들, 곧 인생들의 마음은 점점 비진리에 물들어 갔습니다. 하나님과는 점점 더 멀어져 갔고 그 대신 원수 마귀 사단과 교통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너무도 감사한 것은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녀들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입니다.
로마서 8장 15절에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했습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삼아 희생시키심으로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고,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인생들이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해 주셨지요.
또한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어 아버지 하나님과 진정한 사랑을 주고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이끄십니다. 뿐만 아니라 범죄하기 이전의 아담처럼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누리며 부족함 없는 삶을 살기를 바라시며, 장차 천국을 상속받되 하나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오기를 기대하고 계시지요.
이러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사모함으로 신속히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2.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비춰보아야 할 말씀의 거울은 무엇인가?

1) 끝까지 변개함을 버리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고단한 종살이 가운데 신음하며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와 아론을 보내 강퍅한 바로 왕으로부터 해방하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고자 하셨지요.
그런데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마실 물이 없다. 고기를 먹고 싶다. 모세와 아론이 우리를 이 광야에서 죽게 하려고 그 살기 좋은 애굽에서 끌어냈다." 하며 끊임없이 불평하고 원망했습니다.
갈라진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너게 하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여 주셔도 그때뿐, 마음이 변개하여 불평하고 원망했지요. 자기 마음이 이처럼 끊임없이 변개하니 진실하신 하나님의 약속 또한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를 보시고 오래 참으심으로 결국 40년의 광야 생활 끝에 가나안 땅의 문 앞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순간에도 "마실 물이 없다. 가는 길이 너무 험하다." 불평하고 원망하는 이들이 있었지요.
이에 이스라엘의 많은 백성이 축복의 땅을 눈앞에 두고 약 40년이나 되는 광야 생활의 보람도 없이 불 뱀에게 물려 죽는 등 너무나 허무한 최후를 맞아야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기사와 표적, 권능의 역사를 무수히 보고 체험할지라도 변개하는 육의 속성을 벗어버리지 않으면 축복받을 수가 없습니다. 기뻐하고 감사하다가도, 충성하다가도 내 기분과 상황에 따라 불평하고 원망하며 화평을 깨므로 축복의 그릇을 엎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변개하는 육의 속성을 완전히 빼내어 참마음을 이루어야 마음 중심에서 믿어지는 온전한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2) 끝까지 세상을 바라보았던 이스라엘 백성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면서 많은 계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가나안 거민들처럼 가증한 일을 행하지 말라." 말씀하시며 거듭 당부하셨지요.
말씀으로만 하신 것이 아니라 범죄한 이마다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리게 하심으로 죄의 삯은 사망임도 알려 주셨습니다. 실제로 자기 종족과 이웃들이 죄로 인해 광야에서 심판받아 죽임을 당하는 모습도 보아왔지요.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 중 일부는 가나안 땅을 밟기 직전의 순간에도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였고, 우상을 섬기는 패역을 행했습니다. 이에 2만 명이 넘는 백성들이 전염병으로 죽고 말았지요. 또한 가나안 땅을 침노해 들어갈 때 아간이라는 사람은 탐심이 동하여 하나님께 바쳐진 전리품을 훔침으로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로운 땅이었습니다. 동시에 심판받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거주민들의 죄악이 가득 찬 땅이었지요. 조금만 방심하면 풍요 속에 안일해지거나 쾌락에 물들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오랜 광야 생활을 통해 이스라엘을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하시기 위해 훈련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고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켜 행할 수 있으신지요? 이 세상 사랑함을 온전히 벗어버려야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여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3) 교만해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온전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했던 갈렙은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을 능히 취하였습니다. 반면, 단 지파와 같은 일부 지파들은 자신들의 방법과 힘만을 의지했기에 주신 기업을 온전히 차지하지 못했지요.
모세의 후계자였던 여호수아조차도 하나님 뜻을 여쭐 때는 형통하였지만, 하나님께 여쭙지 않으므로 가나안 거민에게 속아 넘어가기도 했습니다(수 9장).
'교만'은 사람의 마음속 깊이 뿌리 내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10장 22절에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말씀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 나가면 명백한 악은 물론, 스스로는 깨닫기 어려운 양심의 악과 본성 속에 깊숙이 숨겨져 있는 악까지 남김없이 뽑아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 안에서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려면 마음을 할례 해야 합니다. 마음의 할례란 마음을 더럽혔다가 회개함으로써 잠깐 씻고, 또다시 더럽히는 것이 아닙니다. 씻어도 다시금 더러워지고 냄새나는 양피를 아예 베어내듯이 죄악에 더럽혀지기 쉬운 마음의 가죽을 완전히 베어내는 것입니다(렘 4:4).
이처럼 마음을 할례 하면서 진리를 가득 채울 때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이 이뤄집니다. 이러한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뤄 우리 하나님께 영원히 속하시기를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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