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황금, 유향, 몰약>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2000여 년 전, 베들레헴에 탄생하신 아기 예수께 경배하기 위하여 동방에서 찾아온 박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께 합한 자들이었기에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고 구세주가 되실 예수님의 탄생을 계시받았던 것입니다. 동방박사들은 모든 인류를 대신하여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그러면 아기 예수님께 드린 세 가지 예물에 담겨진 영적인 의미는 무엇이며 온 인류에게 임하는 축복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예물인 황금은 부요함의 상징으로 재물과 부귀를 뜻하며,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했으니 마음을 뜻한다고도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셨을 때는 모든 것이 부요하였으나 아담의 불순종 이후에는 사람들이 부요함을 잃고 가난을 체험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로서 모든 부요와 영광을 지니신 예수님께서는 온 인류의 가난을 대속해 주시기 위하여 가난하게 태어나신 것입니다.
또한 황금을 예물로 받으신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부요함을 상징하는 천국을 주시며 누구든지 믿음으로 부요함을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하셨습니다.
두 번째 예물인 유향은 좋은 냄새를 풍기며 악취를 제거해 주는 것으로서, 예수님께서 모든 인류의 더럽고 냄새나는 죄악들을 대속해 주신 것을 상징합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책망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향을 예물로 받으신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더럽고 냄새나는 죄악의 문제들을 대속해 주시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도록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세 번째 예물인 몰약은 부패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방부제로 사용된 것으로서, 예수님께서는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셔서 모든 인류의 몸을 영원히 썩지 아니할 몸으로 대속하신 것을 상징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호의호식하며 살아도 죽으면 한줌 흙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은 성령을 선물로 받고 죽었던 영이 살아나는 것은 물론, 영적인 사람으로서 영원히 썩지 아니할 영체의 몸으로 변화되어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더욱 자세한 것을 알기 원하시면 이에 관한 설교 테이프를 구입하여 들으시기 바라며, 성탄절을 맞아 황금과 유황, 몰약을 예물로 받으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천국과 영생을 온전히 소유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