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평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받았고 '선천성 난청'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이런 불편이 계속되면 결국 보청기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중간 정도 크기의 목소리나 말의 끝부분이 선명하지 않아 잘못 알아듣거나 다시 물어볼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답답했고 상대방에게도 미안했습니다. ...
삶의 중심에 계신 축복의 하나님... 그는 어떻게 자신의 길을 찾았을까? - 강세윤 형제
만민뉴스 제3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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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23일 일요일
여기저기 이력서를 제출해도 감감무소식, 번듯한 직장에 취직한 친구들을 보며 마냥 부러워하던 한 청년이 있었다. 당장 용돈이라도 벌기 위해 시작한 아르바이트가 보험 영업, 그 일을 하기엔 그는 악조건이 많았다. 그런 그가 3년이 지난 지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바로 1-2가나안 선교회장 강세윤 형제(우림에셋 플러스)의 이야기다.
"보험은 왠지 거부감부터 들더라고요. 솔직히 외모에도 자신이 없고 말도 심하게 더듬고 엄청 내성적이라서 사람들 앞에 서면 앞이 캄캄했거든요."
계약을 따러 갔다가 말 한마디 못 꺼내고 그냥 나온 적도 있다는 그가 어떻게 실력을 인정받는 사람이 되었을까?
그는 하나님과의 신뢰관계를 강조했다. "고객의 질문에 '네'라고만 하면 계약이 성사되기 직전인데 하나님이 보고 계시기 때문에 거짓말을 할 수 없더라고요." '아니오.'라고 하자 계약은 날아갔지만 마음은 행복했다며 그는 또 말을 이었다.
"한 달에 한 건도 계약을 못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도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는 말씀을 되새기며 감사했어요."
호주머니를 털어 하나님께 심으며 원인을 깨우쳐 달라고 기도하자 자신에겐 없는 줄 알았던 돈에 대한 욕심, 자존심, 조급함 등을 깨닫게 되었다. 그가 회개하며 마음을 새롭게 하니 하나님께서 한 달 동안 못한 계약을 한꺼번에 부어 주시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계약이 잘되면 '나 혼자도 잘할 수 있구나' 하는 교만이 슬며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또 울며 하나님을 붙들었고 그러는 사이 믿음이 자라갔다.
처음엔 '이게 정말 내 길인가?' 고민도 많이 했다는 그는 "주님이 동행하시는 걸 믿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면 생각지 못한 곳에 예비하신 하나님의 축복의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후배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