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평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받았고 '선천성 난청'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이런 불편이 계속되면 결국 보청기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중간 정도 크기의 목소리나 말의 끝부분이 선명하지 않아 잘못 알아듣거나 다시 물어볼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답답했고 상대방에게도 미안했습니다. ...
2013년 8월 5일 밤, 만민 하계수련회 첫날 교육 시간이었습니다. 뜻밖에 한 통의 전화를 받았지요. '이 시간에 어머니가 웬일이시지?' 시골에 혼자 사시는 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순간 긴장됐습니다. 하지만 수화기를 타고 들려오는 환한 목소리에 이내 마음이 놓였지요.
"얘야, 네 말대로 GCN 생방송으로 수련회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화면이 선명하게 보여 너무 신기해서 전화했단다!"
어머니는 20년 동안 앓아 온 당뇨 합병증으로 시력이 좋지 않으셨습니다. 3년 전에는 양안 백내장 수술을 하셨지요. 그 후로도 사물이 흐릿하게 보여 6개월 주기로 영양제를 맞곤 하셨습니다. 그런데 첫째 날 교육 후 당회장님의 환자 기도를 받은 수많은 성도가 치료받아 간증하는 모습을 시청하시던 중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만민 하계수련회 생방송 시청 중에도 시공을 초월해 역사하신다고 당회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저의 어머니가 그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감동스럽습니다. 타 교회 출석 중인 어머니는 이 일이 있은 후 GCN 방송(www.gcntv.org)을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시청하며 행복해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