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평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받았고 '선천성 난청'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이런 불편이 계속되면 결국 보청기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중간 정도 크기의 목소리나 말의 끝부분이 선명하지 않아 잘못 알아듣거나 다시 물어볼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답답했고 상대방에게도 미안했습니다. ...
2013년 10월, 대학 입시 준비로 무리하게 노래 연습을 해서인지 쉰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성대 결절이 왔으니 무리하지 말라고 했지만 입시를 앞두고 연습을 쉴 수 없었지요. 약간의 쉰 목소리 외에는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2014년 초, 저는 대학 입학의 목표는 이뤘지만 목 상태가 좋지 않아 결국 1학기를 마치고 휴학하였습니다. 그런데 2015년 말부터 성대 결절이 심해져 갑자기 목소리조차 잘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2016년 6월에는 머리로 생각한 단어를 말할 수 없을 만큼 성대 결절이 심각해져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정도였습니다.
성대전문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성대에 '혹'이 생겨 폴립화 된 상태였지요. 의사선생님은 수술하지 않고는 치료를 장담할 수 없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원하는 꿈이 있었기에 온갖 질병을 치료하시고 죽은 사람도 살리시는 하나님께서 제 목도 능히 치료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왔습니다.